세상사는 이야기
지뢰는 갔다.
번개 멘 이충원
2021. 6. 21. 21:16
비둘기 고지에 새벽에 이슬이
햇빛에 사라질때 용사는 갔다
못다한 사연들은 돌위에 새겨놓고
웃으면 떠나갔다 지뢰는 갔다
아하아 가슴을 찢어놓은
가슴을 찢어놓은 그날 그자리엔
구름도 비바람도 쉬지 않는다
*비둘기 고지에 아침에 안개가
바람에 씻겨질때 용사는 갔다
불타는 젊음을 꽃처럼 부리면서
웃으며 더나갔다 지뢰는 갔다
아하아 가슴을 짖어놓은
가슴을 찢어놓은 그날 그자리엔
구름도 비바람도 쉬지 않는다
50년전 필자의모습.
육군제2하사관학교 동상앞..
고산 유격장..
그시절 그때가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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